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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인격과 풍모를 묘사하는 단어 중에 君子(군자)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내면의 아름다움과 외면의 아름다움이 잘 어우러져 아름다운 인간의 문양을 갖고 사는 사람을 군자라고 합니다. 반면 들 野(야)자, 사람 人(인)자 野人(야인)은 도시 밖에 사는 사람으로 투박한 아름다움은 있지만 세련된 아름다움은 좀 부족한 사람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우리가 군자라고 칭하는 사람 중에 외면의 아름다움과 남에게 보여주는 모습만 신경을 쓰고 내면의 충실함과 진실이 부족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을 우리는 겉은 군자인듯 하나 내면의 충실함이 없는 사람이기에 무늬만 군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무늬만 군자인 사람보다는 차라리 겉은 화려하지 않더라도 소박한 내면의 진실을 갖고사는 야인이 오히려 더 위대한 사람일 수 있습니다.
실속은 없이 겉모습만 화려한 군자인 듯한 인생보다는 차라리 겉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내면에 충실한 야인으로 살겠다는 논어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는 지금 어떤 모습으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지 한 번 돌아보게 됩니다.
출처:
(공중)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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